"리모델링 시장 뜬다"..한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이베스트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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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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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목표주가 및 가격변동 추이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샘의 리모델링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 한샘의 주가는 10만7500원이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모델링 부문의 업황지표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분기 완연한 감소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샘의 리모델링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며 “이는 사람들이 반드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리모델링을 한다는 게 증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예상한 한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5530억원,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252억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2021년은 매장 확대와 인력 확충 등을 통해 한샘의 구조적 성장성이 더욱 부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과거 ‘가구’가 한샘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리폼과 리모델링'이 한샘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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