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코로나19 시대' 환기는 방역 기본..실내 곳곳 공기 순환 가전 확산

김성원 기자 승인 2021.04.14 17:40 의견 0
스탠드형 환기가전 ‘휴벤S’(왼쪽)와 천정형 ‘휴벤C’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초미세먼지는 창문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게 나타난다. 결국 환기를 하지 않는 실내공기는 누적된 초미세먼지와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부유물질로 오염된다. 이에 최근 실내 곳곳에서 공기를 자동 순환시키는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에 환기를 하지 않는 실내는 코로나19 확산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 각 방마다 환기가전 설치 수요 많아 다분기 기능 도입

환기가전기업 힘펠은 이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로부터 벗어나 안심 실내공기 완성할 수 있도록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슬기로운 환기생활’을 제안한다.

힘펠의 천정형 환기가전 ‘휴벤C’는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방마다 환기가전을 설치하려는 수요에 맞춰 다분기 기능이 도입된 제품이다. 실내 곳곳에 설치된 급기·배기 장치를 통해 실내 전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에 효과적이다. 화이트톤의 세련된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아파트나 빌딩의 환기구에서 역류하는 담배연기 등의 악취 및 유해물질은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실험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고 담배를 피우자 환기구를 통해 층간 5분 내 유해물질이 빠르게 확산됐다.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는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역류방지 전동댐퍼가 이중 적용돼 층간 흡연·악취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환기 기능에 온풍, 건조, 헤어·바디 드라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히터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바이메탈 기능과 누전이나 과전류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 등이 있어 안정성까지 갖췄다.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자료=한국정경신문]

■ 코로나19 장기화, 다중이용시설 1일 3~5회 이상 환기 필수

환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역수칙이다. 최근 개정된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은 하루에 3~5회 이상 환기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환기는 오히려 냉난방 에너지 손실의 문제가 발생한다.

힘펠 스탠드형 환기가전 ‘휴벤S’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는 내장된 필터를 거쳐 깨끗한 공기를 들여와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스탠드형 시스템환기 ‘휴벤S2’는 최대 231㎥ (30~50평) 규모의 공간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실내외 공기 순환 시 열에너지를 교환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능까지 갖춰 경제성과 친환경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기를 하지 않은 채 장시간 창문을 닫고 있으면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이 축적된다"면서 "이 때문에 환기를 통해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힘펠은 올해를 환기가전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환기가전 공급 확대 ▲환기가전 브랜드 강화 및 라인업 확대 ▲유통망 확장 및 다각화 △글로벌 환기시장 개척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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