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 "아웅산 수치 구금..나도 구금 예정" 미얀마 군부 여당 압승 총선 결과 불복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01 08:47 | 최종 수정 2021.02.01 08:59 의견 0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자료=AF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다른 여당 고위 인사들과 함께 구금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의 최고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구금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치 여사의 미얀마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역시 그녀의 구금 사실을 확인했다.

묘 뉜 NLD 대변인은 "국민들이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길 바라며 법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며 대변인은 자신도 구금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대변인은 수치 고문과 고위 인사들이 어떤 이유로 누구에게 구금됐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총선 ‘여당 압승’의 총선 결과에 불복한 미얀마 군부가 최근 군사적 행동을 시사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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