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가 총출동..'2021 글로벌 가상자산&금융 컨퍼런스' 개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1.25 15:0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전세계 가상자산 금융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모여 2021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는 한국과 미국, 중국, 싱가폴, EU등 전세계 가상자산 금융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상자산 금융 전문 컨퍼런스다.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 가상자산 전문 업권법 제정을 위한 논의는 물론 나아가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 금융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에 대한 핵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파생상품 거래, 디파이(DeFi), 커스터디, OTC, 월렛, 마이닝, 전통 금융, 투자, 법과 제도 등 가상자산 금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총 3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각 세션별 심층적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회 정무의 윤관석 정무위원장과 특금법을 발의해 통과시킨 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축사로 컨퍼런스가 시작되며 첫째 날 진행되는 세션1 발표에서는 렛저(Ledger)의 글랜 우(Glenn Woo) APAC 대표와 바이비트 벤 조우(Ben Zhou) 대표, SK증권 한대훈 애널리스트, 비트퓨리(Bitfury) 바딤 크루 토프(Vadim Krutov) 최고전략책임자, 캐빈VC 데빈 황(Devin Huang) 창립자, 델리오 전략마케팅 저스틴강(Justin Kang) 본부장이 ‘2021년 가상자산 금융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가상자산 업계의 트렌드와 시사점을 진단한다.

둘째 날 세션 2 발표 주제인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 방안’ 분야에서는 엠버(Amber)그룹 애나벨 황(Annabelle Huang) 부대표와 체인업의 제이드 첸(Jade Chen) 부대표가,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 후오비대학교 유 지아닝(Yu Jianing) 박사, 전 화웨이 수석블록체인 과학자 켄 황(Ken Huang) 대표, 쟁글(Xangle)의 이현우 공동대표, 코인니스 이승환 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날 3번째 세션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제도 및 법규’를 주제로 금융감독원 이해붕 부국장이 ‘가상자산 관련 최근 규제 동향(한국 및 주요국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법무법인 김앤장 임무영 변호사가 ‘2021년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Provider)를 위한 라이선스 요구사항 및 시사점’, 법무법인 슈크린앤복(ShookLin&Bok) 에릭 찬 (Eric Chan) 변호사가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통화 규제 개요’, IW세무사무소의 권인욱 세무사가 ‘투자자와 가상자산 사업자의 세금’, 위너지 루이스 쉔(Louise Shen) 대표이사가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과 차이’, 리얀(Liyan) 컨설팅 구 얀시(Gu yan xi) 책임자가 ‘은행과 증권 산업의 합병’에 대해 발표한다.

델리오와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펜데믹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및 일반인, 기관이나 기업, 금융투자자 등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사전 등록 없이 델리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델리오 저스틴강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2021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특금법 시행을 통해 본격 제도화에 돌입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래소를 넘어 커스터디와 월렛 등 실질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대중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친밀도 상승과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가상자산 금융 전문 기업들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금융의 핵심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가상자산의 미래 금융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는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공동으로 ‘가상자산 전문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가상자산 전문 법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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