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구속영장 "코로나 검사 나몰라라" 역학조사 진통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3 08:29 | 최종 수정 2021.01.13 08:35 의견 1
[자료=YTN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상주 BTJ열방센터가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상주 BTJ열방센터가 실시간 검색어 랭킹에 등장했다.

상주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전수검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경북 상주경찰서는 행사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등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도 했다.

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570여 명 발생했다.

하지만 열방센터 측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데다 센터 방문자의 70% 가까이는 진단검사도 받지 않은 상태여서 방역의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 측이 확진자 발생 2주 후에야 참석자 명단을 제공한데다 연락처가 잘못 기재돼 있거나 아예 연락을 받지 않는 사람이 많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센터를 방문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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