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온라인 자동차 시장 공략..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업무협약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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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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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MF) 최인선 그룹장(오른쪽)과 다나와 안징현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양천구 다나와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구매 패러다임에 발맞춰 공동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15일 자동차 관련 콘텐츠 강화를 통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종합 가격비교 전문 플랫폼인 다나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양천구 다나와 본사에서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MF) 최인선 그룹장과 안징현 다나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정보, 인기모델 순위 등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관련 컨텐츠를 공유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자동차 통합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를 통해 최적의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와 다나와는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간의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 및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적인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신한 마이카'는 신한은행의 '마이카'와 신한카드의 '마이오토'를 일원화해 론칭한 서비스다. 신한금융그룹의 자동차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보고 이용 가능 한도를 통합해서 보여주는 통합한도조회 서비스와 최적상품을 추천해준다. 론칭 이후 일별 최대 방문자 수가 4만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동차 구매 패러다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한 마이카는 '종합 디지털 플랫폼'을 목표로 자동차 관련 토탈 서비스와 컨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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