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21년 신작 문을 연다..'블레스 언리쉬드 PC' 내년 1월15일 CBT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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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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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네오위즈의 콘솔 도전작 '블레스 언리쉬드'를 PC로 이식한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2021년 1월15일부터 5일간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31일까지 CBT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네오위즈는 11일 산하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 PC’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서비스 일정과 게임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의 대표적인 MMORPG ‘블레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MMORPG다. 반다이남코와 손을 잡고 지난 3월 X박스 ONE으로 출시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PS4 버전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내놓았다. 네오위즈의 콘솔 도전작인 셈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게임성과 스토리라인 등이 중요한 콘솔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게임답게 다양한 패턴을 가진 거대 몬스터와의 대결과 묵직한 타격감과 직관적인 콤보 액션 등이 돋보인다. 또한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조합되는 스킬 세트 ‘블레싱’을 기반으로 한 성장 등이 게임의 흥미를 더한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의 쾌감은 기본 사양이다.
이날 11시 11분에 시작된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박점술 개발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나와 블레스 언리쉬드를 소개했다.
박점술 PD는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블레스 온라인'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라며 “콘솔 게임을 PC로 이식한 만큼 묵직하고 강력한 액션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보송 사업팀장은 서비스 운영 및 일정 계획 등을 공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2021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한다. 글로벌 서비스는 스팀(Steam), 한국은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플랫폼에 상관없이 전 세계 이용자들은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 전용 서버도 준비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 포함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CBT를 진행한다. 국내 게이머들에게 처음 게임을 선보이는 이번 CBT는 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BT는 2021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CBT 이후 1분기 내 파이널 CBT를 한번 더 진행하고 상반기에 정식 출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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