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대 15% 마케팅 할인비용 지원..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 개선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03 08:57 | 최종 수정 2020.11.03 08:59 의견 0
3일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나섰다.

신한카드는 3일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마이샵파트너'에서 가맹점주가 신한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 등록을 할 경우 최대 15%까지 마케팅 할인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할인쿠폰 등록 시 일부 비용을 가맹점주가 분담했으나 상생 플랫폼의 운영 취지를 살려 비용 분담 체계를 바꿨다. 각 가맹점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할인쿠폰은 상이하며 '마이샵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 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기존에 제공되어 온 앱푸시(App-Push) 발송 기능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LMS)를 통해 발송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으로 발송되는 앱푸시는 무료다. 문자메시지는 별도 비용이 발생되며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멤버스' 가입 가맹점은 최초 3회까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9월 론칭한 '마이샵파트너'는 빅데이터·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으로 할인 쿠폰 맞춤 안내, 가맹점 영업에 필요한 정보 확인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대표적인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마이샵파트너'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마케팅 효과가 기존보다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소상공인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 요소인 자금관리·홍보·마케팅·금융서비스 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가맹점 지원 토탈 플랫폼'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