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항균필름 카드 플레이트 도입..EV카드 등 교통혜택카드에 우선 적용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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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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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한카드가 세균 및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항균카드(가칭)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와 독감 확산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나선다.
신한카드는 29일 세균 및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항균카드(가칭)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역알뜰교통 카드, EV(전기차 충전 할인) 카드 등 매일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대한 혜택이 있는 카드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다른 상품에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항균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의 양면에 항균·항바이러스에 대한 99.9%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다. 기존에 항균물질을 카드 플레이트 표면에 분사하는 도포방식이 아닌 항균필름 코팅을 통해 효력을 높였다. 손에서 묻어 나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조기 사멸시켜 전파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에코(ECO)카드 등에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나무자재 필름을 카드 플레이트로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경험으로 이번에는 항균 효과를 더한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항균카드가 카드 이용 시 세균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상기시켜주는 역할까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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