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오프라인 프롭테크 공간..직방, '직방라운지' 오픈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14 10:34 의견 0
서울 마포구 직방라운지 합정366 (자료=직방)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직방이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오프라인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방은 제휴사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직방라운지'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직방라운지는 직방과 제휴한 사업자에 제공되는 공간이다. 직방의 온라인 플랫폼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했다.

직방은 온라인과 유선으로만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직방라운지를 고안하게 됐다. 제휴사에게 오프라인에서 이용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직방라운지는 다양한 프롭테크 기술로 채워진다. 가상현실(VR)과 3차원(3D) 컴퓨터그래픽(CG) 등 기술을 통해 더 실감 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직방라운지 1호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문을 열었다. 1호점의 명칭은 지번 주소를 상징화한 '직방라운지 합정366'이다.

직방은 '합정366'을 시작으로 수도권 50여곳에 직방라운지를 만들어 제휴사와 이용자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제휴사의 업종도 확대될 예정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직방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휴사를 업종별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다양한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제휴사와 이용자를 잇는 공간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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