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째 이어온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 ..HUG, 올해 임차자금 4억 후원
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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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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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HUG 이재광 사장,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 주거복지재단 곽윤상 대표이사가 25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HUG)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무상지원이 24년째 이어졌다.
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HUG는 이 지원 사업을 1995년부터 24년째 해 오고 있다.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 공사가 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오래됐다.
HUG는 지난해까지 총56억원을 후원해 1387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400만원~500만원 임차자금을 82가구에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수권 유족이다. 임차보증금 3000만원, 수도권 4000만 이하 전월세 거주자로 선정한다. 특히 월세로 거주하며 가구원이 많은 저소득자를 우선 지원한다.
HUG 이재광 사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국가를 지킨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임차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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