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온산공단 화학공장 "유독물질 마스크 착용" 잔불 정리 아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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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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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자료=울산소방본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다.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한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두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다 화재 발생 1시간쯤 후에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잔불 정리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울주군은 오늘 오전 4시 27분쯤 "화학공장 유독물질 화재가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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