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인석 위주로 좌석 축소 결정.. 파주 야당점 코로나 확진자 최소 40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7 09:42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이상 축소해 운영한다.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테이블 간격을 1~2미터 간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가급적 2인석 위주로 배치 운영한다고 스타벅스 축은 설명했다. 커뮤니티 테이블과 스탠드업 테이블 좌석은 축소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 경기지역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격상됨에 따라 전국 매장에서도 매장 위생수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이렌 오더시에도 마스크 착용 권유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출입문, 포스, 컨디먼트바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함과 동시에 플로워를 담당하는 파트너들이 테이블 착석 고객에게도 지속적인 위생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문시 거리두기를 위한 안내 스티커도 다시 강화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파주 야당점 관련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모두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카페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