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은행 임시공휴일 모두 쉰다..대출 예금 만기일·카드값 결제도 18일로 연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7 09:02 의견 0
국민은행 관련 이미지. (자료=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8월 17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은행 정상 근무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8월 17일 은행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은행 개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채권시장이 쉬어가고 은행·카드·보험·저축은행·캐피탈·상호금융 등 대부분의 금융사도 문을 닫는다. 관공서 뿐 아니라 민간 기업도 유급휴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날은 은행도 원칙적으로 쉰다.

대출이나 예금 만기일이 이날까지라면 만기일이 자동으로 18일로 연장된다. 17일이 이자납입일이면 이날 이자를 갚지 않아도 연체로 처리되지 않는다. 18일로 자동 연장되므로 18일에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카드값 결제 또한 18일로 연기된다. 카드 결제대금은 납부일이 공휴일이면 다음영업일로 자동 연기되기 때문. 이자는 14일까지의 이자만 낸다.

필요한 업무가 있다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비대면채널 서비스는 주말과 같은 공휴일에 준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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