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경산서도 코로나 확진자..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후 안산·방글라데시 입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7 09:1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상북도 상주와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상주시에 사는 60대 여성과 경산시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상주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인 67세로 확인됐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 머무르면서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언니 집을 방문한 뒤 지난 16일 상주로 돌아왔다. 상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이 나와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경산 확진자는 해외 입국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적의 31세 남성이다. 확진자는 지난 2일 한국에 들어온 뒤 자가격리를 거쳐 15일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17일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372명(사망 58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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