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 관련주 언급 이유..비츠로테크·한양이엔지·한화 주가↑ 상한가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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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07:29 | 최종 수정 2020.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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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MBC 보도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고체연료 관련주가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고체연료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고체연료 제한 완전 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관련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목이 높아진 것이다.
고체연료 관련주로는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한화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주식 시장서 주가 급등이 예상되고 있다. 상한가까지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츠로테크는 전력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츠로테크의 스위치기어사업부는 금속폐쇄배전반(MCSG),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전력기자재 표준화를 주도해오고 있다.
한양이엔지 또한 반도체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배관설비 생산업체로 관련 수주를 기대케한다. 한화는 고체연료 로켓을 만드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는 민수용, 군사용 로켓을 모두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전날(28일) 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됐다고 알렸다.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완전히 해제돼 한국판 뉴딜이 우주로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대한민국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 하이브리드형 우주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생산·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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