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겨냥 '갤럭시 버즈 라이브' 세부 기능 확인..샘모바일 매뉴얼 공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7.28 11:49 | 최종 수정 2020.07.28 11:51 의견 0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랜더링 이미지 (자료=에반블라스 트위터)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세세한 기능까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언팩 2020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다양한 정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사용자용 설명서가 유출돼 세부적인 기능까지 사전 공개됐다.

IT 전문매체 샘 모바일은 27일(한국시간)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용자 설명서를 입수해 자세한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샘 모바일이 입수한 설명서에 따르면 애플의 에어팟과 같이 스마트폰과 충전 케이스가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케이스와 이어폰에 해당하는 이어버드의 배터리 충전 상태도 확인 가능하다.

이어버드에는 윙팁이라는 고무재질로 추측되는 이어링을 장착해야한다. 윙팁으로 귀속의 공간을 막아 노이즈 제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개인차가 있는 귀의 모양에 딱 맞게 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다수의 윙팀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충전 케이스의 LED 표시기와 배터리 충전 정보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빨간색 LED가 깜빡이면 케이스가 충전 중임을 나타낸다.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충전이 완료된 상태이며 빨간색 LED가 빠르게 깜박이면 이상온도로 충전이 차단됐다는 것을 알려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용자 설명서 (자료=샘모바일)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