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혁신 위해 노력하는 우리금융..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매칭데이 개최

이승윤 기자 승인 2019.08.29 11:51 의견 0
우리금융그룹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이승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다양한 업종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적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업 담당자가 만나 사업협력을 검토한다.

이번 매칭데이는 스타트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과 다양한 개방적 혁신을 통해 속도감 있는 혁신의 필요성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DinnoLab),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DREAMPLUS)라는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디노랩을 통해 우리은행 등 자사 계열사와 폭넓은 협업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예로 디노랩 육성기업인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우리은행 연체예측 AI 플랫폼 시스템과 우리카드의 AI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 동남아 지역 런칭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기업이 해외 진출 시 사무공간 지원, 현지 기업과 컨설팅, 해외투자자 유치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과 빠르게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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