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승윤 기자] NH농협생명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상담전화 보다 모바일 창구를 활용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1년 동안의 자사 콜센터 문의유형을 분석해 상담 시간을 절약하는 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생명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전10시, 오후 2시대에 고객 문의량이 급증했다.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엔 상담요청이 집중돼 평소보다 상담원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농협생명은 요일별, 시간별로 다소 차이가 나는 상담사 연결 대신 보이는 ARS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상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센터를 통한 문의가 가장 많은 항목은 ▲해지환급금 조회 ▲보험계약대출 가능금액 조회 및 신청 ▲보험료 자동이체 및 즉시이체 신청 ▲고객정보변경으로 조사됐다. 농협생명이 이런 문의도 홈페이지 및 모바일창구를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빠른 해결을 원한다면 모바일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어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은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보이는 ARS로 자동 연결된다.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한다. 음성ARS 대비 평균 40% 정도 이용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상담사를 통한 업무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통화가 어려운 경우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지난달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코리봇을 오픈해 24시간 365일 고객과 끊임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고객 편리함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승윤 기자 hljysy2@naver.com 이승윤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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