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운지] 금융권 최초..우리은행,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실시

이승윤 기자 승인 2019.08.27 18:04 의견 0
27일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에 선제 대응하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우리은행)

[한국정경신문=이승윤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 내 악성앱을 탐지해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을 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해 보이스피싱을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악성앱(전화 가로채기 및 원격조종) 설치.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해 금융기관에 신고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연결되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선보인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 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 및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선제 대응한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다. 우리은행 금융 앱 ‘위비뱅크’에 우선 적용 후 우리은행 전체 스마트뱅킹에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금융감독원과의 협조를 통해 신고된 앱 리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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