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비슬로우와 세 번째 호흡..컬래버 상품 8종 출시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6.04 16:33 의견 0
(자료=슈펜)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슈퍼텍스앤컴퍼니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슈펜과 비슬로우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세번째다. 

슈펜은 여름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뮬 형태의 독일군 스니커즈, 슬라이더(슬리퍼 타입의 슈즈) 등 비슬로우 컬래버레이션 상품 총 8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슈펜과 비슬로우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4월 1차 협업으로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와 2차로 선보인 화이트 스니커즈, 독일군 러너 및 백팩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두 브랜드의 감성을 지닌 스탠다드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해 선보였다.

이밖에 슈펜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며 유명 패션 유튜브 인플루언서와의 동영상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는 등 신선한 마케팅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1차 컬래버레이션의 핵심 상품 독일군 스니커즈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협업해 브랜디드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2차 출시에 맞춰 선보인 패션 유튜버 ‘기방시’ 와의 협업 영상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차 출시에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 진진호 등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였다. 

슈펜 관계자는 “슈펜이 진행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은 단순 협찬이 아닌 섭외부터 셀링 포인트, 콘티까지 직접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소통하는 브랜딩 작업”이라며 “추후에는 기획 단계를 넘어 상품 개발 단계까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펜과 비슬로우의 협업 상품은 슈펜 공식 온라인 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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