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배곧동 아동·확진 아버지와 코아이비인후과 방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0 09:30 | 최종 수정 2020.03.20 10:12 의견 0
(자료=시흥시청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시흥시청에 따르면 3월 19일 발생한 배곧동 거주 확진환자(남성, 73년생)의 가족 중 1명이 같은 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 확진환자는 2008년생 남아다. 나머지 가족 2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한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확진환자는 14일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 이날 아버지(19일 확진판정)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것 외에는 모두 자택에 머물렀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경로는 14일 배곧동 코아이비인후과 진료 외에는 확진 전까지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시흥시청은 "확진환자 거주지와 인근 아파트 단지 등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3월 19일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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