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2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기흥구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프랑스 방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0 07:01 의견 0
(자료=용인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25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기흥구 중동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1월10일부터 친지 방문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다 18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부터 기침이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19일 오전9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의료원 명지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했다.

배우자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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