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연수구청 코로나 추가 확진자 3명↑ 어린이집 교사·잠비아 국적 남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0 09:48 | 최종 수정 2020.03.20 10:1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시에서 오늘(20일) 발생한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먼저 인천시는 이날 오전 연수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6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고 이전에 발생한 옥련동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인천시는 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B씨(42)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 본사를 둔 모회사에 근무하는 이전 확진환자(동구 거주) 배우자로 확인됐다.

직업은 동구 소재 어린이집 파트타임 교사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4명(유아 11명, 교사 3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났다.

또한 국제회의 참석 후 입국한 연수구 송도신도시 거주 잠비아 국적 남성 C씨(57)가 양성 판정됐다. 지난 17일 G타워 12층 및 15층(오전9시∼12시)에 머물렀다.

총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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