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인천 연수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자료=연수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 연수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연수구는 20일 오전 연수구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앞서 지난 16일 연수구 6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인됐다. 아내인 6번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가 16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역시 아내와 마찬가지로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중인 상태였다. 

연수구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역학 조사를 실시중이고 확진자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