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분당구 야탑동 내과의 A원장(65)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돼 지정병원인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내과 의사 A원장은 성남시 4번 확진자(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가 지난 2일에 방문했던 야탑동 내과 원장이다.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 9일 밤 10시 3분에 확진통보를 받았다. 의사로는 도내 첫 확진자다.
성남시청 SNS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55년생 남자로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고 있다.
확진자는 10일 1시 성남시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3인에 대해서는 검체채취 및 소독완료했다.
성남시 측은 "추가적인 내용 확인 시, 수정 또는 보완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