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확진자 동선 어디어디..홈페이지 서버 불안, 블로그·SNS는 사용 안 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6 14:19 | 최종 수정 2020.03.06 14:28 의견 0
(자료=강북구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강북구가 2명의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6일 강북구청 홈페이지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두 명의 동선이 업로드됐다. 하지만 현재 강북구청 홈페이지는 서버 폭주로 접속 오류도 발생하고 있다. 강북구청은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나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공유되지 않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확진자인 84년생 남성 A씨는 타구 소재 회사 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감염 경로로 보고 있다. 접촉자는 가족 2명이고 서남병원에 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몸살로 인해 병원 및 약국 진료를 받았다. 22일 또한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22일에는 카페와 음식점, 카페 등도 방문했다. 23일에는 강북구 소재 동선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에는 병원 및 약국, 제과점이 들렸다. 25일에는 병원 및 약국, 카페 및 음식점을 찾았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강북구 소재 동선이 없다. 29일에는 카페에 방문했고 이달 1일에는 강북구를 찾지 않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재택근무로 자택에 있다가 3일 장북구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4일 학진 받았다.

두 번째 확진자인 03년생 여성 B씨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접촉자는 가족 3명을 비롯해 총 6명이다. 현재 서남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오전 음식점, 노래방, 카페를 방문했다. 27일에는 편의점과 분식점을 찾았다. 28일에는 새벽에 음식점, 오후에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29일에는 병원과 약국, 카페를 방문했다가 오후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예약을 했다.

이달 1일 편의점에 들린 그는 2일 상기도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4일 하기도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병원과 약국 방문 외에 3일부터는 자택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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