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삼송동 6통 달걀부리마을, 일부 동선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6 14:27 의견 0
(자료=고양시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코로나19(우한 폐렴) 8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6일 고양시청은 공식 SNS를 통해 8번째 확진자 발생 개요를 공유했다. 이번 확진자는 35세 남성으로 삼송동 6통(달걀부리마을) 거주자다.

확진자는 지난 2일 몸살기운으로 에코이비인후과 방문 후 약을 복용했다. 이후 5일 직장 내 확진자 접촉자로 서울금천구보건소를 방문했고 검체 채취했다.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도 의료원 포천의원 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확진자 동거인인 엄마와 동생에 대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택 및 공용공간은 소독 완료됐다.

자택인 삼송동에서 직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지하철로 출퇴근했다. 상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동선은 확인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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