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높은 수익성 인정받아..나이스, 신용등급 올려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6.24 17:12 의견 0
(자료=현대엘리베이터)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나이스신용평가 ‘A-/Positive’ 신용등급에서 ‘A/Stable’로 한 단계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지위와 영업수익, 재무안정·융통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존 한국기업평가(A)와 나이스신용평가(A-)간 기업신용등급 불일치도 해소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승강기업계 수위의 시장지위 ▲과점적 시장구조에 따른 우수한 영업수익성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재무적 융통성을 등급 상향조정의 근거로 꼽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0년이후 41~45%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해외에서 꾸준히 사업기반을 넓혀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갖췄고 채산성 높은 유지보수 부문 실적비중으로 높은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국 신공장, 충주공장 신축으로 중단기 자금소요가 늘어나지만 국내 과점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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