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종전 선언, 국방연구원 박사 "군대는 존재할 것"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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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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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은 종전을 선언함에 입영대상자들은 그 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종전 선언이란 전쟁을 끝내는 뜻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비핵화의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판문점 선언 3조에 따르면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때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는 말에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특히 입영대상자에 해당되는 청년(20~37세)들이 국가로부터 복무할 의무를 부과받는 '징집' 체제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박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종전 선언은 남·북 신뢰구축의 상징적 의미를 가질 뿐, 국가 안보를 위해 군대는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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