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쿡앱스가 1분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쿡앱스는 올해 1분기 일본 내 한국 퍼블리셔 매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작인 ‘포트리스 사가’와 ‘냥냥시노비’가 각각 매출 7위와 10위를 기록한 영향이다.
일본 내 한국 퍼블리셔 매출순위 (자료=Data.ai)
2023년 8월 출시된 ‘포트리스 사가’는 높은 게임성과 독특한 화풍을 앞세워 국내 양대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5주년 업데이트와 솔로 레이드 콘텐츠 등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통해 유저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냥냥시노비’는 현대의 닌자라는 콘셉트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이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일본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SHY’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쿡앱스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올해 초 ‘포트리스 사가’와 ‘무명기사단’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으며 현지 퍼블리셔 하오플레이와 함께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냥냥시노비’는 1주년을 맞아 ‘인요결전’ 콘텐츠와 UI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일본은 콘텐츠의 완성도와 캐릭터성을 중시하는 시장으로 현지에 맞는 콘텐츠 운영과 트렌드를 반영한 업데이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