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앱스가 ‘냥냥시노비’ 일본 팬아트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자료=쿡앱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가 일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쿡앱스는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 ‘냥냥시노비:미소녀 닌자 디펜스’의 일본 팬아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월 8일까지 진행된 팬아트 공모전은 ‘냥냥시노비’의 일본 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제출된 팬아트가 사업부 예상치를 가볍게 넘어설 만큼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뒤따랐다는 후문이다.

쿡앱스 측은 전달받은 팬아트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등을 선정해 최근 공식 발표했다. 섬세한 작화로 그린 팬아트를 출품하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유저에게는 10만엔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만엔과 2만엔 상당의 경품을 선물했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팬아트 작품은 차기 업데이트 시 게임 내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제작팀의 발표도 이어지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냥냥시노비 제작을 총괄한 유현빈 PO는 “이번 팬아트 공모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솜씨를 보여준 많은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모전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팬아트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팀 내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받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글로벌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