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가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쿡앱스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요새 육성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의 중국 ‘외자 판호’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로부터 ‘포트리스 사가’ 외자 판호를 정식 승인받았다. 중국 퍼블리셔 하오플레이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올해 2분기 중국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오플레이 또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번역 작업을 비롯한 현지화를 시작으로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포트리스 사가’는 땅 위를 걷기도 하고 하늘을 날거나 바다를 헤엄치는 만능 요새 함선을 지휘하는 감성 모바일 방치형 RPG다. 돈과 권력을 좋아하는 눈치 100단 요새의 주인과 개성만점 동료들의 모험이 전개된다.
2023년 8월 23일 출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신규 캐릭터 및 스토리 라인과 호감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일본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