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AXA손해보험이 올해 AXA그룹의 2025 마인드 헬스 리포트(Mind Health Report) 발간과 연계해 여성한부모가정 심리정서 지원사업 ‘마인드 케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XA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마인드 헬스 리포트(Mind Health Report)를 발간해 왔다. 이 보고서는 마음 건강에 관한 글로벌 트렌드와 통계를 제공하고 특히 다양한 사회적 및 경제적 환경에서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행됐다.
AXA손해보험이 AXA그룹 '2025 마인드 헬스 리포트' 발간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자료=AXA손해보험)
이번에 발간한 2025 마인드 헬스 리포트(Mind Health Report)는 시장 조사 기관 IPSOS와 협력하여 2024년 10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16개국에서 18~75세 성인 총 1만7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설문 결과 전 세계 인구의 32%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3년 이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세대의 44%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의 52%가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52%는 기업이 직원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을 도입하기를 희망했지만 현재 이러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해 기업이 개선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
AXA그룹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진단해볼 수 있는 ‘마음 건강 자가진단(Mind Health Self-Check)’ 종합 디지털 툴을 도입했고 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예방과 개선 방법을 포함한 개인 맞춤형 정신 건강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한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까지 폭넓게 돕는 심리정서 지원사업 ‘마인드 케어’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내달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5개월 간 동방사회복지회와 협력해 진행하며 여성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비용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후원 가정은 그간 경험해 온 경제·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정 내 화합과 건강한 일상을 위한 양질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악사손보는 AXA그룹의 마음 건강 및 웰빙 이니셔티브에 동참해 사내 임직원 지원 제도를 통한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지원해 왔다. 악사손보는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과 일상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둬 2020년부터 6년째 임직원을 위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 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등 임직원들이 근무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 해결을 돕고 마음건강을 케어(CARE)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부터 셀프 심리진단, 온라인 힐링 강좌 등 통합 지원 서비스가 상시 지원된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는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비롯해 전 세계인의 마음 건강 케어를 위한 AXA그룹 및 악사손보의 지속적인 노력이 사회적 인식 제고와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악사손보는 책임감 있는 회사로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케어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면서 사회 구성원까지도 돌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