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5연임이 확정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027년 3월까지 2년 더 카카오뱅크를 이끈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시작해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된 이후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가 선임됐고, 기존 진웅섭 이사가 재선임됐다. 기존 5인 체제였던 사외이사진은 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