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진이 '불 끄기' 한 시간으로 약 1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한진은 24일 세계자연기금(WWF)의 '2025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등 행사는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국 주요 사업장 5곳(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동서울 허브 터미널, 인천공항 GDC,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과 신관)에서 진행됐다.

어스아워는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한 시간 동안 조명을 끄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한진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진은 현재 친환경 전기차량 약 5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와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