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2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더 월'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획기적으로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8920x2520)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