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새해 앞두고 리더십 재편..최영우 CSO 선임·서수길 대표 복귀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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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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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OOP이 새해를 앞두고 글로벌 및 e스포츠 사업 확대 등을 위해 리더십을 재편했다.
SOOP은 최영우 신임 사장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선임하고 서수길 CBO(최고BJ책임자)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OOP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브랜딩과 플랫폼 혁신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사명을 SOOP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까지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론칭을 통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
최영우 신임 사장은 EA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앞으로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SOOP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SOO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의 운영을 맡아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돼 콘텐츠·광고 등 플랫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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