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지속 변화·혁신 중요, 사업시장 다각화는 필수”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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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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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2025년 키워드로 질적성장, 변화와 혁신, 글로벌 사업확장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자국 중심의 경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미국에 의해 기존의 무역 질서가 흔들리며 사업 환경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전망은 수출 증가세 둔화, 내수 소비 부진 등으로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은 더욱 어려워 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 "원화가치 하락에 기인한 환율 상승,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질적 성장과 질적성장, 변화와 혁신, 글로벌 사업확장을 통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우선 "지난해 부터 추진해 온 품질향상, 제품 차별화, 기술 혁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회의 방식 변경, 부서내 업무 순환, 외부전문가와 협업 강화 등 우리 주변의 작은 것부터 시작하다 보면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고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며 사업의 접근방식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내시장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해외로 우리의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환경 관점에서도 자국 중심주의의 정치환경 변화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기인한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위해서도 현지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시장 다각화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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