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보조금 연초 확정..100만원 감소 전망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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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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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다음달 초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부는 오는 23일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에 보조금 규모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예년 대비 빠른 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2월에 보조금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1월 판매량에 악영향을 줬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그 시기를 앞당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조금 지급 기준은 더 강화되고 지급액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보조금 100% 지급가격을 5500만원 미만에서 5300만원 미만으로 200만원 낮출 계획이다.
내년 환경부 예산에서 책정된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 단가는 1대당 평균 300만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100만원 감소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단가도 1000만원으로 10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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