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 403대.. 볼보트럭 1위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08 12:37 의견 0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03대를 기록했다. (자료=KAIDA)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지난 10월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는 볼보트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03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31대로 1위를 차지했다. 스카니아가 112대로 뒤를 이었다. 만(MAN)은 73대, 메르세데스-벤츠와 이베코가 각각 36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15대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볼보트럭의 선전이다. 131대를 등록하며 전체 시장의 약 32.5%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카니아가 112대로 27.8%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인 만은 73대를 등록하며 3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차와 밴을 합쳐 총 51대를 등록했다.

수입 상용차 시장은 국내 물류 및 건설 산업의 동향과 관련이 밀접하다. 협회는 경기 회복 여부와 각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전략에 따라 시장 판도가 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