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글로벌 판매 26만2426대..전년 대비 0.8% 증가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02 16:17 의견 0
기아자동차는 2일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26만2426대를 판매했다고 2월 밝혔다. (자료=기아자동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2일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26만2426대를 판매했다고 2월 밝혔다. 이는 국내 4만8015대, 해외 21만3835대, 특수 576대를 포함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셀토스와 쏘렌토가 각각 2만4312대, 2만390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1만434대가 판매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나타났다. RV 부문에서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셀토스, 스포티지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1871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 셀토스와 쏘넷이 그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본격 판매로 판매 모멘텀을 개선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EV4, EV5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타스만을 통한 픽업 시장 진출로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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