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텐센트 손 잡고 대륙행..연합 퍼블리싱 결정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18 14:10 의견 0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중국 진출에 앞서 텐센트라는 우군을 얻었다.

엔씨는 자사 MMORPG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게 됐으며 중국 서비스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이날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엔씨는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게임 출시 시기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텐센트 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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