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 ‘우마무스메’ 국내 출시 2.5주년..특별 라이브 방송 성료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2.5주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2.5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번 특별 방송에는 박가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강퀴·진수·김성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방송은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인플루언서 룸 매치’와 2.5주년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인플루언서 룸 매치’에서는 패널들이 이용자들과 직접 승부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라이브 방송에서 경기장을 랜덤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대결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할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와 조기 도입하는 편의성 개선 사항을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서클 챔피언십 결승전’과 ‘우마무스메 퀴스쇼’가 이어졌다. 최초로 진행한 서클 대항전 ‘서클 챔피언십’은 최고의 서클을 가리는 32강 토너먼트 경기다. 이번 방송에서는 ‘GI 레이스 국화상: 교토 잔디 3,000m(장거리)’에서 펼쳐진 치열한 결승전을 중계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더불어 실시간 채팅창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 퀴즈쇼’가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Cartel’ 우승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5가 ‘Cartel’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6일부터 8일까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 대회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을 치렀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은 ‘NCMB’ 박준상 선수가 속한 ‘Cartel’ 이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경기 이네이트’가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결승전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은 모두 경기 중 55점을 달성한 상태에서 라운드 1위까지 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 룰’로 진행됐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Cartel은 6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55점을 넘기며 순항하는듯 했다. 하지만 Asher와 경남 스파클 및 BNK 피어엑스의 추격으로 위기를 맞이했고 경기는 8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가 확정된 8라운드에서 우승을 두고 맞붙은 Cartel과 Asher와의 경기에서 NCMB 선수가 상대의 승부수를 잘 흘려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던 NCMB는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8일에는 국내 최초 지역 연고 이스포츠 대회인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이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 파일럿 시즌을 시작한 내셔널 리그는 7개 지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초반 라운드에서는 전통의 강호 미래앤세종과 후반부에 큰 성장을 이뤄낸 성남 ROX가 먼저 55점을 넘기며 앞서갔다. 타 지역 연고 팀들의 만만치 않은 추격 속에 초반 라운드 큰 실수를 범한 경기 이네이트는 하위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슬로우 스타터 경기 이네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특히 경기 시간 5시간을 넘긴 시점에서 진행된 마지막 9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BNK 피어엑스와 미래엔세종을 탈락시켰다. 최종 우승을 두고 펼쳐진 성남 ROX와의 ‘경기도 더비’에서도 조금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내셔널 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는 3일간 약 7000명이 현장을 방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TEN-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을 진행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