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세계 최강팀 대결, SOOP ‘SVL 2024’ 10일 개막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02 14:28 의견 0
SOOP은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발로란트 세계 최강팀들의 대결이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SOOP은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VL 2024’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다.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6일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하는 인기 팀을 포함한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으로는 한국의 DRX와 젠지, 아메리카스의 Sentinels와 NRG, 중국의 Bilibili Gaming, 태국의 Talon Esports 등이 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MITH와 Rapid Lofi가 추가로 합류했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그룹 A에는 SEN, GEN, MITH, TLN이, 그룹 B에는 RLF, BLG, NRG, DRX가 각각 편성됐다.

각 팀들은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상위 두 팀을 가려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8만달러(한화 약1억1000만원)이다. 우승 팀에게는 2만5000달러(약3500만 원)가 수여된다. SOOP은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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