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바이브’ 국내 OBT 시작..페이커 영감 받은 한국형 헌터 ‘진’ 출격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1.21 15:36 의견 0
넥슨이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이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베트를 시작한다. 지난 지스타에서 예고했던 한국형 헌터 ‘진’도 이번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21일 오후 5시부터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 하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의 ‘헌터(캐릭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바이브’의 국내 OB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와 함께 이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허드슨’과 ‘진’ 등 2종의 신규 헌터를 함께 선보인다. 이들을 포함해 플레이 가능한 헌터 수는 총 16종이다. ‘허드슨’은 막강한 화력과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전장을 압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진’은 빠른 이동기를 통해 상대를 처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클론’을 소환해 다채로운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관련해 개발진은 지난 ‘지스타 2024’ 공동 인터뷰에서 국내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국형 헌터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4vs4 팀 대전 매치 모드 ‘아레나’도 경험할 수 있으며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즐기는 ‘랭크 게임’이 시작된다. 지난 10월 진행된 CBT에서 얻은 주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퀘스트 시스템을 추가했고 경기 지역 크기와 라운드 시간을 축소해 플레이의 밀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헌터 밸런스 조정과 편의성 개선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켰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 도원’에서 게임 라운지를 운영한다. ‘슈퍼바이브’를 소재로 꾸며진 라운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얻을 수 있다. 12월 14일과 15일에는 누구든 참여 가능한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를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와 LG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을 제공한다.

12월 18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은 기념 재화 ‘슈퍼프리즘’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PC방 버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PC방에서 듀오 및 스쿼드 모드를 플레이하며 ‘슈퍼프리즘’을 모아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고 획득 개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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