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정식 명칭 확정..2025년 공개 목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25 09:11 의견 0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자료=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아키에이지2’로 알려졌던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 명칭을 확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아키에이지2(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하고 새로운 게임 영상과 BI(Brand Identity)를 최초로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신작 공개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게임 플레이 영상과 BI를 선보였다.

이 게임의 개발에는 국내 1세대 개발자로 유명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참여했다. 대형 온라인 액션 RPG를 표방하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원작의 세계관이 특징이다.

‘크로니클(연대기)’라는 명칭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스릴 넘치는 진행과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으로 실사보다 정교한 중세 배경을 선보였다. 동시에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몬스터와의 액션 장면으로 게임 특유의 웅장함을 강조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지원하며 추후 개발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장르의 기준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는 “MMO의 몰입감있는 요소와 온라인 액션 RPG의 역동성을 담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한 층 더 매력적으로 변한 ‘아키에이지’ 세계의 다음 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