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게임사를 비롯해 다양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기업들과 협업의 폭을 넓혀 나간다.
SOOP은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갖고 있는 게임사들이 SOOP이 보유한 3개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e스포츠 대회 개최와 신작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게임과 e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타깃 마케팅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SOOP과의 스폰서십 등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 라이엇게임즈 협업,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중계
SOOP은 라이엇게임즈와 협업을 꾸준히 강화해 오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로 열리는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 경기를 중계하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송출했다.
또한 SOOP은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EWC에서도 LoL을 비롯한 e스포츠 종목들을 국내 플랫폼 중 유일하게 생중계했으며, 당시 최고 동시 시청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SOOP은 프로게이머 출신 등 전문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중계진을 직접 꾸려 자체 스튜디오에서 e스포츠 콘텐츠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LCK 리그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의 LoL 프로 리그인 LPL과 LEC 등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 중이다.
올해 초부터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 2024’ 독점 운영 및 방송, VCT Pacific 및 Masters와 Champions 등 VCT 글로벌 발로란트 리그 중계 제작과 송출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SOOP의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 'AVL'을 'SVL 2024'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개최할 예정이다.
■ 넥슨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SOOP은 넥슨과도 지난 2023년 2월부터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과 게임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넥슨의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그랑프리’가 7년 만에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양 사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과 정규시즌 개최를 비롯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를 SOOP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밖에도 SOOP이 식음료 전문기업 동아오츠카와 함께 개최하는 브랜디드 e스포츠 대회 '오로나민C그니처'도 3번째 시즌을 이어오며 많은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참가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오로나민C그니처 시즌3-텐션대전'은 SOOP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들의 혼성팀 리그로 진행됐으며,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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