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타리그, SSL로 리브랜딩..26일 24강 시작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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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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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OOP(구 아프리카TV)의 대표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ASL’이 새로운 타이틀 ‘SSL’로 올 가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SOOP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KB리브모바일 2024 SOOP 스타리그 어텀(이하 SSL 어텀)’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시청자 2억명을 넘어선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 ‘ASL’을 ‘SSL’로 리뉴얼했다. 이번에 열리는 ‘SSL 어텀’은 리브랜딩 첫 시즌이다.
24강 A조 경기는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개막전 첫 경기에는 김명운(Z)과 ‘2023 ACS 시즌1’ 준우승 이후 생애 첫 본선에 진출한 문태호(T)가 맞붙는다. 2경기에서는 정윤종(P)과 황병영(T)이 맞붙는다.
27일 B조 1경기에서는 변현제(P)와 지난 시즌11 이후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한 유승곤(T)이 맞붙는다. 이어지는 2경기는 김택용(P)과 최호선(T)의 경기가 진행된다. 두 프로토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맵들과 단판 구성이 어떤 변수를 가져오게 될지가 관건이다.
28일 C조 경기는 유영진(T), 원선재(P), 김지성(T), 이예훈(Z)이 출전한다. 강력한 두 테란을 상대로 원선재와 이예훈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오는 9월 9일 24강을 통해 가려진 12명에 시드권자인 김민철(Z), 조일장(Z), 장윤철(P), 조기석(T) 등 4명을 더해 조지명식을 진행한다. 이후 9월 23일부터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맵으로는 기존 라데온만을 남겨두고 총 6개의 신규 맵이 추가되는 만큼 다양한 상황과 전략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8강 또한 4강 및 결승전과 동일하게 7전 4선승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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