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 TFD 팀 최종 우승
넥슨의 ‘더 파이널스’ 국내 e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넥슨은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 챔피언십’에서 TFD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는 국내 유저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이번 챔피언십은 시즌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경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22일 4강 및 결승전은 서울 중구 WDG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과 8월 최강자전 우승자인 TFD 팀과 이에 도전하는 더파금고도둑 팀이 만나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더파금고도둑은 이전 경기에서 5인 전원 소형을 차용하며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TFD 팀의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에 ‘모나코’ 아레나에서 펼쳐진 1세트를 내줬다. 이후 TFD 팀은 2세트에서 치밀한 경기 운영으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30초만에 모든 선수를 잡아내며 2:0 완승을 거뒀다.
시즌3의 최종 챔피언이 된 TFD 팀에게게는 우승 상금 800만원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 더파금고도둑은 300만원을 받게 됐다. TFD 팀장 ‘GUNHEE777’ 선수는 “각자 자리에서 다 잘해주는 팀원들 덕분에 우승은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고 시즌3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치어플을 작성하고 승부 예측 이벤트로 우승팀을 맞춘 이용자들에게 키보드와 마우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용자들은 귀여운 마스코트 ‘나마타마’ 쿠션을 얻을 수 있는 플레이 이벤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경기장 외부에 마련된 ‘플레이 존’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 엔씨, ‘TL’ 개발자 보이스 라이브 진행..로드맵 공개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스 라이브 방송 ‘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TL 캠프 박건수 PD와 오창현 캠프원이 출연해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고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박 PD는 “6인 파티 던전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규모의 PvE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1인 돌파 던전 ▲12인 레이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1인 돌파 던전은 파티형 던전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안으로 개발 중이며 12인 레이드는 새로운 엔드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티팩트’ ▲모든 장비에 장착 가능한 상위 레벨 ‘혼돈의 룬’ ▲여러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숙련도 시스템’ 개편 ▲조각을 모아 수호자 레벨을 높이는 ‘수호자 성장 시스템’ 등을 연말까지 순차 업데이트한다.
PvP 콘텐츠 개선도 예고했다. 박 PD는 ▲24시간 PvP가 가능한 ‘네뷸라 섬’ ▲개인 또는 길드 단위로 점령전에 참여할 수 있는 ‘워게임’ ▲3vs3 콘텐츠 ‘투기장’ 신규 맵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엔씨는 오는 12월 신규 무기 1종 추가와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